회사 생활하다 보면 장례식장에 가야 할 일이 생깁니다 . 특히 같은 회사에 다니는 분의 친지 장례식은 반드시 조문해야겠죠 . 다음은 장례식장 내에서 갖추어야 할 예절과 지켜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옷차림
가능한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옷차림이 무난합니다 . 만약 회사에 하늘색 , 또는 밝은 계열의 줄무늬 색 옷을 입고 갔다면 , 집에 가서 무채색 옷의 계열로 갈아입고 조문해야 하겠죠 . 그도 안된다면 , 다음날 무채색 계통의 옷차림으로 출근했다가 장례식장에 조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또한 색채 화장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 화려한 장신구도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장례식장 찾아가기 전 준비
보통 회사 관련 장례식이라면 , 회사 동료와 같이 가는 편이 많습니다 . 경직된 장례식장 분위기상 혼자 조문하면 부담감이 크죠 . 장례식장 조문 전 준비해야 할 건 바로 부의 봉투 .
부의 봉투 앞면엔 한자로 부의 또는 근조라고 적혀져 있고 , 봉투 뒷면 좌측 아래에 부의금을 내는 사람의 성명을 쓰는데요 , 봉투 중앙 쪽에 회사 이름을 아래로 내려가며 세로로 쓰고 , 그 좌측에 같은 방법으로 세로로 성명을 씁니다 .
요즘은 부의 문자를 공유하기 때문에 어디 장례식장인지 , 몇 호실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그리고 중요한 발인 날짜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 발인은 장례식장에서 장지로 출발하는 날이죠 . 회사 관계자 조사의 조문은 발인하는 날의 전날까지 대부분 조문하고 있습니다 .
장례식장 도착 후
장례식장 해당 호실로 찾아가 방문록에 이름을 자필로 씁니다 . 부의금을 넣는 부의함은 장례식장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 그리고 문상 전 절을 하는지 묵념하는지 , 가풍마다 , 종교마다 다르게 하기 때문에 문상하기 전 확인해야 합니다 .
문상 예절
고인에게 분향합니다 . 분향은 촛불에 향을 피워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끄고 향로에 꽂아 넣습니다 . 분향 대신 헌화 시 꽃 부분이 영정 쪽으로 향하게 재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 이후 바로 재단 쪽으로 고인에게 2 회 절을 합니다 . 이후 상주에게 1 회 절을 합니다 .
절하는 자세는 먼저 공수 한 손을 눈높이로 올립니다 . 이때 ,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합니다 .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양 무릎을 꿇어 몸을 앞으로 깊숙이 숙여 절합니다 . 상주에게 1 회 절을 할 때는 평절과 같이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로 합니다 .
인사말은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며 전통적인 예의입니다 .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
장례식장에서 조심해야 할 일
상주 ,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 , 상주가 어리다고 반말하는 행동 ,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을 유가족에게 묻는 행동 , 상가의 가풍을 따라주지 않는 문상 행동 , 웃고 떠드는 행동 , 음주 시 잔을 부딪치는 행동 , 고성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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