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으로 출퇴근하다 보면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차량이 있습니다. 그런 차들을 보면 면허를 따고 홀로 처음 공도로 차를 끌고 나왔던 때가 생각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전 잘하는 법 보다는 평균 정도까지만 이라도 빨리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초보운전 탈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운전하기 전 준비가 예상외로 꽤 중요합니다.
흔히들 운전에 익숙한 사람도 회사 법인 차량 또는 지인의 차를 운전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는 더욱 중요하지만 내가 자가 운전하는 승용차라도 항상 운전하기 전 준비가 예상외로 꽤 중요합니다. 왜냐면 운전하다가 중간 중간 무엇을 바꾸기엔 짜증도 나고, 마음대로 쉽사리 바꾸기에도 시간이 없고 위험하지요.
1. 스티어링(핸들), 룸미러, 마지막으로 운전자 좌석의 위치를 조절하고요. 2. 반드시 안전밸트를 출발 전 착용합니다. 3. 핸들을 잡을 때는 시계에서 10시와 2시로 잡되 엄지손가락만 핸들 안쪽으로 들어가게 자연스럽게 잡습니다. 쉽죠? 그런데 핸들을 잡고 출발하고 주행하기 시작하면 핸들 잡는 법이 천태만상입니다.
기억하세요. 운전 주행할 때 어떤 특이사항 또는 돌발상황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머릿속에 넣고 운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핸들을 편한 대로만 또는 한손으로만 잡는다면 0.5초 사이에 생사가 갈릴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없습니다. 떠올려 보세요. 전문 카레이싱 선수들도 모두 10시, 2시 양손으로 정확히 핸들을 잡습니다.
그럼 차량 회전 시 핸들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두손을 놓지 않고 손이 고정적인 위치에서, 회전하려고 하는 쪽의 손을 사용하여 돌리고, 나머지 손은 거든다고 생각하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두 팔을 교차해서 X자의 형태가 되면 위험합니다.
이면도로 주행을 위한 팁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이면도로(중앙선이 없는 골목길 등)로 나왔다면, 이면도로라고 해도 중앙에 상행 하행이 분리되는 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측 통행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면도로 또는 비포장도로, 골목길, 아파트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일반적인 도로보다 위험 요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뛸 수 있는 초중고생, 요즘 들어 부쩍 많아진 전동스쿠터, 배달 오토바이, 주차된 차량 사이로 가로질러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인, 행동이 느리신 어르신분들,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가 대인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서행하면서 주의를 기울이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유흥가 또는 북적거리는 상가 앞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이런 상황이 처음인 초보운전자분들은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도로 환경에서 보행자들이 다 지나갈 때까지 차량을 멈춰야 할까요? 아닙니다. 엑셀에 발을 올리지 말고 브레이크에만 발을 올리고 5km~10km 사이의 속도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나다니는 행인들은 멈춰있는 차량 앞은 바짝 붙어서 가로막으며 지나가죠. 그래서 계속 서행으로 주행하다 보면 딱 차량 한 대만 지나 다닐 수 있게 공간은 만들어 줍니다. 이때 빠져나와야 하는 거죠.
일반도로에서 초보가 되지 않으려면?
많은 초보 운전자들은 언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지 감이 없습니다. 일반도로에서 차량이 주행하는 흐름이 있죠. 그런데 초보들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아 본인도 놀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왜일까요?
앞서있는 선행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점화되면 나 또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이렇게 선행 차량과 동시에 속도를 줄여야만 같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끼리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겠죠.
차선 변경 또는 좌회전 우회전 시 우리가 운전하는 차량은 직각으로 꺾어지지 않습니다. 차선 변경은 한 차로씩 차선 변경을 해야 하는데요, 이때 45도 각도로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변경합니다.
우회전, 좌회전 교차로 또는 굴곡이 있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구간 진입 전 차량의 속도를 줄이셔야 합니다. 같은 속도로 일정하게 진입하여 회전하는 차량은 관성에 따라 도로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필수입니다.
40km가 넘는 빠른 속도에서 가끔, 이런 차를 볼 수 있습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아주 좁혀서 바로 뒤따라가는 차량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운전자 시야 확보도 안 되며 다른 차선에서 껴들까봐 라는 생각으로 안전거리 없이 운전한다면, 아주 작은 것을 얻고 사고로 인한 큰 것을 잃을 수 있는 행동입니다.
어느 정도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앞 차량과의 거리를 승용차 3대 이상 들어갈 수 있게 유지하시면 운전이 편안해집니다.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제동해야 하는데 차량은 갑자기 그 자리에서 멈출 수 없는 제동거리가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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